펌프 교체도중 발화 50분만에 진화 … 4월 가동에는 큰 지장 없어 코오롱의 구미 소재 부직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8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3월23일 오후 1시45분경 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 코오롱 부직포공장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직포 공장의 3층 내부 330㎡가 탔고, 펌프기 2대가 소실돼 해당 소방서에서는 1800만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은 화재 원인에 대해 부직포 공장의 기계를 가동하기에 앞서 펌프를 교체하던 중 발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재로는 화학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4월부터 기계를 가동하기 위해 정비하던 도중 불이 났다”며 “가동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펌프에서 새어나온 기름이 주변 전선에 누출되면서 전선 부위가 녹아 발화한 점에 주목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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