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틸렌 크래커 효율화 박차
Showa Denko, 소형 분해로 스크랩 … 최신설비 도입에 신제품 사업화 Showa Denko는 나프타(Naphtha) 크래커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석유화학시장에서 생존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이미 아시아 생산거점의 에너지 효율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2010년에도 경제위기에 아랑곳 하지 않고 분해로의 S&B(Scrap & Build) 작업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신규 유도제품의 개발을 가속화함으로써 중동산 공세에 철저히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Showa Denko의 Oita 소재 에틸렌(Ethylene) 61만5000톤 크래커는 에너지 원단위나 원료 다양화 관점에서 아시아에서는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일본의 크래커 가운데 수익률도 상위에 랭크돼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한파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동에서 석유화학 신증설이 잇따르면서 아시아 석유화학산업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이에 Showa Denko는 나프타 크래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예정대로 진행키로 결정했다. 2010년 정기보수 시기가 도래하면 기존의 소형 분해로를 스크랩함과 동시에 에틸렌 10만톤 최신 분해로 2기를 도입할 방침이다. 여기에 배열회수 강화 및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공사도 함께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용 가능한 원료의 종류가 늘어나 원료의 다양화능력이 50%에서 65%로 향상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감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동에서 폴리올레핀(Polyolefin)이나 EOG(Ethylene Oxide Glycol)가 유입되면서 아시아 수급이 완화되는 가운데 에틸렌 등의 모노머를 요구하는 틈새시장에 크래커 경쟁력을 향상시켜 대응해나갈 생각이다. 크래커 개조작업 이외에도 NPAC(초산노말프로필)을 시작으로 신규 유도제품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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