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중동바람 앞에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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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1/4분기 중국수출 호조 … 4월 이후 중동영향 가시화 하나대투증권은 4월3일 석유화학기업들에 대해 1/4분기 양호한 영업실적 전망에도 시장상황이 개선되기 어려워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이정헌 애널리스트는 “주요 화학기업들은 2009년 1/4분기 중국의 재고 보충용 수입 수요 증가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과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 마진 확대 등으로 예상 밖의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부진한 국내외 경제 전망을 감안하면 4월 이후에는 역내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수입 확대에 따른 제품가격의 추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시험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사우디 등 중동지역의 신증설 설비들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어 아시아 시장으로 물량이 유입될 우려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09/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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