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러시아 에너지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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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장관 회담서 서명 … 자원 공동개발에 신ㆍ재생 에너지 협력 정부가 러시아와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8개 분야의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러시아를 방문 중인 이윤호 장관은 8월7일 모스크바에서 슈마트코(Sergei Shmatko) 에너지부 장관과 에너지장관 회담을 통해<한국-러시아 에너지협력 액션플랜>을 채택하고 서명식을 가졌다. 에너지협력 액션플랜은 2008년 9월 러시아의 제안으로 협의가 시작된 것으로 총 8개 분야에 걸쳐 현재 논의가 진행되고 있거나 앞으로 추진할 과제들을 담고 있다. 가스 공급 문제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방안은 이행 상황을 평가한 후 계획에 협의할 방침이고, 유전 및 가스전 개발 문제는 서캄차카 광구 등의 공동 탐사, 생산 협력, 송유관 건설사업에 협력할 계획이다. 전력 산업은 양국 간 전력 연계 타당성을 연구해 발전소ㆍ송전망 건설에 협력하고, 에너지 기기는 생산ㆍ공급 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광물 개발, 원자력 산업 부문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신ㆍ재생 에너지 이용 협력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에너지 정책연구 및 대학기관을 통한 교육ㆍ연구 협력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슈마트코 장관은 에너지협력 액션플랜 이행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와 러시아 에너지부의 Special Committee 구성을 제안하는 등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고우리 기자> <화학저널 2009/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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