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스틱 가공기업 수익성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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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 플래스틱과 스프레드 확대 … 경기회복 따른 시황회복이 변수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의 수익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2009년 1-3월 최악의 시기를 지나 플래스틱제품 수요가 꾸준히 회복되는 가운데 대폭적인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가동률 조정의 효과, 플래스틱의 일시적인 가격 하락에 따른 원료 코스트 개선 등이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플래스틱 가공제품은 가전ㆍ정보전자 분야의 수요가 예상외로 빠르게 회복되고 자동차 분야의 수요도 피크일 때의 80% 수준으로 회복되는 등 공업용 수요가 바닥을 치고 회복됐다. 여기에 원료 플래스틱과 가공제품의 가격 스프레드도 가공기업들의 수익성 회복에 일조하고 있다. 최근까지 플래스틱 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져 고전이 불가피했으나 4월 이후 플래스틱 가격 하락에 따른 수혜를 입었다. 다만, 원료 플래스틱 가격을 예측하기 어려워 플래스틱 가공시장의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각국 정부가 발표한 경기부양책을 발판으로 현재의 회복국면을 2010년 이후에도 이어갈 것으로 보는 낙관론과 경기부양책의 효력을 상실하면서 공업용 수요가 다시 한 번 바닥을 칠 것이라는 비관론이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계 금융시장의 회복과 동시에 원유를 비롯한 석유화학제품의 국제가격이 상승국면을 접어들고 있어 가공기업들의 원가구조가 압박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은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성장분야에 경영자원을 집중함으로써 본격적인 수요 회복시기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9/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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