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No.3 폴리실리콘에 1조원 투입
생산능력 2만7000톤으로 확대 … 10-nine급 초고순도제품 공급확대도 OCI가 폴리실리콘(Polysilicone) 제2공장을 완공한데 이어 제3공장 건설에 추가로 약 1조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대대적인 설비 투자에 나선다.OCI는 12월8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잠정적으로 연기됐던 폴리실리콘 제3공장의 건설을 재개하기로 결정하고 전라북도 군산공장에 1조원을 투입해 폴리실리콘 1만톤 공장을 증설키로 했다. 제3공장은 2010년 1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완공할 계획으로 6500톤 제1공장과 1만500톤 제2공장을 합쳐 총 생산능력이 2만7000톤으로 확대돼 명실상부한 글로벌 메이저로 거듭나게 된다.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미국의 Hemlock, 독일 Wacker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계획으로 2011년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OCI 관계자는 “폴리실리콘 공급과잉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태양전지에 높은 효율이 요구되는 점을 감안하면 고순도 폴리실리콘 수요증가가 확실시되고 있다”며 “9-nine급에서 1단계 격상된 10-nine급의 초고순도급 폴리실리콘을 공급하고 있으며 증가물량의 상당부분을 장기공급 계약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우리 기자> <화학저널 2009/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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