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치료용 암 백신 최종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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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면역세포 이용 암 치료 … 국내 세포치료제 개발도 탄력 미국 바이오기업 Dendreon이 개발한 치료용 암 백신 <Provenge>가 식품의약국(FDA)의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Provenge는 말기 전립선암 치료제로, 바이러스성 질환 치료에 이용되었던 면역세포를 암과 같은 일반질환 치료에 이용한 암 백신이다. 국내에도 출시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Merck의 <Gardisil>이 세계 최초의 암 백신으로 FDA 승인을 받은 바 있지만, 치료용 암 백신으로는 Provenge가 세계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면역세포를 활용하는 Provenge의 최종 승인으로 살아있는 세포를 활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세포치료제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이노셀, 크레아젠, 엔케이바이오 등 전문 바이오기업이 면역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과 임상에 나서고 있다. 이노셀은 면역세포의 일종인 T세포를 이용해 간암치료제를 2007년 개발에 성공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조건부 시판 허가를 얻은 바 있으며, 현재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노셀의 간암치료제는 Provenge와 동일한 작동기전을 가지고 있어 Provenge의 성공 여부에 따라 국내 치료제 시장 선점은 물론 미국시장 진출을 비롯한 세계시장 공략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노셀 관계자는 “자기면역세포 암치료제의 경우 환자 본인의 세포를 추출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급격한 시장 확대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아직까지는 외과적 수술이나 화학적 항암제 등이 선호되고 있지만 임상 결과에 따라 암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찬영 기자> <화학저널 2010/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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