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석유화학산업 부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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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가격경쟁력 회복으로 … Dow는 에탄 크래커 증설 추진 미국 석유화학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잃고 내수산업으로 전락했으나 최근 다시 확장기조를 보이고 있다.Dow Chemical을 선봉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에탄(Ethane) 크래커의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원료인 천연가스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 더욱 바빠지고 있다. 천연가스는 미국 석유화학산업을 이끌어왔으나 2000년대 들어 가격이 급등해 경쟁력 악화의 주범으로 전락했다. 생산량이 정체되는 가운데 천연가스를 원료로 사용하는 발전설비 건설이 급증하면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천연가스 가격은 100만BTU당 2달러 안팎이었으나 2003년 6달러까지 치솟았으며 Spot으로는 19달러에 거래되는 등 폭등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비재래형 천연가스 채굴이 가능해지고, 상업화할 수 있는 매장량이 확대됐으며 가격도 안정됨에 따라 북미에서는 PE(Polyethylene) 수출이 증가하는 등 총체적인 회복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는 에틸렌(Ethylene) 증설 등 구체적인 계획이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았으나 Dow Chemical이 에탄 크래커를 증설한다고 발표해 미국 석유화학산업의 부활을 확실하게 알리는 계기로 작용했다. Dow Chemical은 에틸렌의 55%를 에탄 베이스로 생산하고 있다. Dow Chemical은 앞으로도 천연가스가 원유에 비해 석유화학산업에서 유리한 입지를 점할 것으로 보고 에탄 크래커를 증설함으로써 북미 지역의 석유화학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아시아 석유화학기업들은 미국이 천연가스의 코스트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도제품 수출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화학저널 2011/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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