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개발 마무리단계로 진출시기 검토 … 중ㆍ소형 전지 시장공략 로케트배터리로 유명한 세방전지(대표 김성규)가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방전지는 국내 최대 자동차 및 산업용 납축전지 및 니켈수소(Ni-MH)전지 생산기업으로 최근 리튬이온 2차전지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세방전지는 납축전지 세계시장 점유율 1-2위를 기록하는 등 전지 사업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리튬이온전지 시장이 삼성과 LG를 중심으로 확대됨에 따라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추측했다. 세방전지의 리튬이온전지 사업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세방전지는 리튬이온전지 시장진출에 대해 개발이 마무리단계인 것은 사실이지만 판매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이 아직은 이르다는 반응이다. 세방전지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납축전지, 니켈수소전지에 이어 리튬이온전지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진출시기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며 “다만, 삼성이나 LG와는 다르게 중ㆍ대형 자동차용보다는 산업용이나 반도체, 전력용울 주요 타켓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방전지 관계자는 “아직 리튬이온전지 시장이 성장기에 돌입했다는 판단되지 않았기에 시장진출 시기를 가늠해보고 있다”며 “시기가 결정되면 세방전지가 가진 브랜드 이미지와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1/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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