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정기보수와 중국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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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월 아시아 정기보수 집중 … 중국 에틸렌 수입 확대로 국내는 호재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의 정기보수 일정이 상반기에 몰리며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LG화학을 필두로 5월까지 아시아 지역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 정기보수가 일제히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3월 LG화학의 에틸렌(Ethylene) 76만톤을 시작으로 Idemitsu Kosan 37만4000톤, 4월 대한유화 47만톤, 여천NCC 85만7000톤, 호남석유화학 75만톤, 삼성토탈 85만톤이 정기보수에 돌입할 예정이다. 5월에는 Mitsubishi Chemical 82만5000톤, PTT 40만톤 등이 정기보수를 계획하고 있다. 석유화학 시장 관계자는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상반기에 일제히 정기보수를 예고하고 있어 올레핀 가격이 요동칠 것”이라며 “SK종합화학만이 유일하게 정기보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다운스트림 생산기업들에게 공급할 올레핀 재고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LDPE(Low-Density Polyethylene)를 비롯한 다운스트림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에틸렌 수입증가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은 2011년 에틸렌 수요가 3102만톤에 달할 것으로 보여 자체 생산량 1550만톤을 제외한 1552만톤을 수입해 전년대비 5.2% 증가할 전망이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2010년 11월 중국의 에틸렌 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30.4% 증가한 상황에서 수입량이 증가한 것은 중국 수요 급증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또 “일본은 정유설비 가동률이 낮아 주요 석유화학제품의 재고가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중동의 정유설비들이 정기보수 시즌에 진입함에 따라 등유·경유 유럽 수출이 제한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석유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고, 나프타(Naphtha)는 중국의 춘절 이후 석유화학 가동률 상승으로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화학저널 2011/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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