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한국ㆍ중국ㆍ타이 중심 관심 급증 … 사업 리스크 높아 주의 요구
화학뉴스 2011.04.15
한국ㆍ중국ㆍ타이를 중심으로 오일샌드와 셰일가스에 투자하는 에너지기업이 급증하고 있어 과열 투자가 우려되고 있다.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가 초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추출 및 운송비용이 높아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인식되던 오일샌드와 셰일가스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오일샌드는 모래와 점토 등이 섞인 원유이고, 셰일가스는 암석층에 분포하는 천연가스로, 아시아 국가들은 과거 2년간 최소 20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나 과잉경쟁으로 생산물 가격은 낮게 형성돼 있고 추출 및 운송에 따른 환경문제 등도 해결과제로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는 2009년 블랙골드 프로젝트에 17억달러를 투입했으며, 타이의 에너지기업인 PTTEP는 최근 캐나다 오일샌드 사업의 지분 40%를 23억달러에 인수했으며, 중국투자공사도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2곳에 23억달러를 지분 투자했다. 하지만, 무디스는 오일샌드 사업 리스크를 반영해 PTTEP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오일샌드 개발이 주로 이루어지는 캐나다는 환경운동가들의 반대도 심하고 캐나다의 원유를 정제해야 하는, 미국 동부 정유설비까지 이르는 긴 원유 수송관이 필요해 원유가 유출될 위험도 있다는 것이다. 오일샌드보다 셰일가스는 위험성이 더 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미국 아나다코 페트롤리엄의 셰일가스 사업 지분의 3분의1을 16억달러에 인수했으며, 중국해양석유총공사는 체사피크에너지의 사업에 17억달러를 투자했다. 셰일가스를 프래킹이라는 수압파쇄기법과 수평시추 방식을 혼합한 기술로 암석에서 추출하는 과정에서 식수원이 오염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스티븐 추 미국 에너지장관은 2010년 프래킹이 환경오염과 연관이 있을 수 있으며 연방 정부 차원의 규제가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다. 환경문제 뿐만 아니라 투자자가 몰려 과잉생산이 이루어지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미국의 셰일가스 가격은 2008년 100만BTU당 13.69달러였으나 최근 4달러로 떨어져 생산기업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 FT는 “많은 아시아 투자자들이 셰일가스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 개발기술을 얻고 있지만 일부는 너무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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