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경찰, 심해유전 굴착 가능성 수사 … 1200m에서 7600m 깊이로
화학뉴스 2011.11.21
미국의 석유기업 셰브론(Chevron)이 브라질의 대서양 연안에서 일으킨 원유 유출사고가 예상외의 파문을 불러올 조짐이다.브라질 연방경찰은 셰브론이 허가범위를 벗어나 심해유전까지 굴착작업을 하려 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브라질 언론이 11월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에너지부 산하 석유관리국(ANP)도 셰브론이 계약과는 달리 심해유전이 있는 지점까지 시추장비를 내려 보내려다 잘못돼 원유 유출 사고를 일으켰을 수 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정부는 <자원·에너지 주권>을 앞세워 배타적인 심해유전 개발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심해유전 보호를 위해 공군과 해군력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셰브론이 심해유전을 건드리려 했다면 강력한 처벌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셰브론은 “굴착작업 계산에 착오가 발생해 원유 유출사고가 발생한 것”이라며 사고가 심해유전과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굴착작업을 벌인 유전은 해저 1200m 지점이며, 현재 보유한 장비로는 7600m 깊이의 심해유전에 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셰브론은 리우데자네이루 캄포스만의 해저 1200m에 있는 프라지 광구(Campo de Frade)에 대한 굴착작업을 하던 중 11월8일 원유 유출사고를 일으켰고 사고로 하루 200-330배럴의 원유가 흘러나와 바다 위에 기름띠를 형성했다. 셰브론은 사고 직후 선박 18대를 동원해 원유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광구 주변을 시멘트로 덮고 있다고 밝혔다. 11월17일에는 “사고 광구를 폐쇄하기 위해 모든 조처를 하고 있으며, 브라질 당국과의 협력 아래 기름띠의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에지손 로바웅 브라질 에너지장관은 “셰브론이 보고한 기름 제거작업과 연방경찰의 현장조사 내용이 다르다”며 “셰브론이 허위로 보고한 사실이 확인되면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우 시내 셰브론 브라질 법인 건물 앞에서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회원들이 원유 유출 사고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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