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bu에 석유정제 2000만톤 공장 건설 … 2014년 가동 예정으로
화학뉴스 2012.02.20
중국과 사우디가 석유화학 사업 제휴를 강화한다.
Sinopec과 사우디 국영 Saudi Aramco가 합작으로 사우디 서부 공업도시 Yanbu에 석유정제설비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520만평방미터 부지에 생산능력 2000만톤 공장을 구축할 계획으로 2014년 하반기에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완공된다면 Sinopec 최초의 해외 정제거점이 된다. Sinopec과 Saudi Aramco의 석유정제설비 합작비율은 Sinopec이 37.5%, Saudi Aramco 62.5%로 이미 정제공장이 건설되고 있으며 Sinopec이 계획에 참여하는 형태로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양사는 Fujian Refining & Petrochemical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계속 합작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Sinopec은 Saudi Aramco의 아시아 최대 석유 수요처이기도 하다. 양사는 2011년 초 중국 Tianjin에 PC(Polycarbonate) 26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사업인가 취득을 완료했다. Sinopec과 Sabic은 2012년 1월15일 Riyadh에서 Sabic 회장인 Al Saud 왕자와 Sinopec의 Fu Chengyu 회장이 제휴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의 의정서에 조인했다. 조인식에서 Al Saud 왕자는 앞으로 석유화학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상호투자를 포함한 관계강화를 꾀하는 것이 중국과 사우디 양국에 있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대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중국과 풍부한 에너지자원을 자랑하는 사우디의 결합이 최근 더욱 강화됨으로써 글로벌 에너지 및 석유화학 시장에 큰 파장을 몰고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2년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원자바오(Wen Jiabao) 수상이 사우디 왕국의 초대를 받아 사우디를 방문했으며 15일에는 경제교류촉진을 위한 양국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의 골자는 양국 주요인사 및 각급인사의 방문촉진, 무역 및 상호투자를 통한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의 연대강화, 관민교류를 통한 농업, 위생 분야의 교류ㆍ연대촉진 등이다. <화학저널 2012/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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