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석탄 수요증가 대응 … 중국시장 적극 공략
화학뉴스 2012.03.13
LS전선은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규격에 맞는 광산산업용 케이블을 개발해 현지 인증을 마쳤다고 3월13일 발표했다.
개발제품은 굴착기와 이동 굴착기, 이동 변압기, 컨베이어벨트 등 광산 채굴에 사용되는 케이블로, 최근 고유가 등으로 석탄 등 광물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신흥시장의 석탄 수요가 증가하자 개발했다. LG전선은 광산기업들의 대형화와 장비 현대화에 따라 점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을 1차 목표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연구개발(R&D)센터를 중심으로 중국 R&D센터와 현지 합작기업 LS홍치전선이 힘을 합쳐 중국표준규격(MT) 20여종을 개발하고 인증을 받았다. 또 풍부한 광산자원을 갖춘 미주시장 공략을 위해 노천과 지하 광산에서 사용되는 특수 케이블도 개발했다. 특수 케이블은 내마모성과 인장력이 우수한 폴리우레탄(Polyurethane)을 피복으로 사용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편이다. 미국절연전선협회(ICEA) 규격에도 부합해 현지 시장에서 당장 적용할 수 있다고 LS전선은 주장했다. LS전선은 2012년 세계 최대의 석탄 생산국가인 오스트레일리아 시장을 목표로 하는 신제품 개발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또 주요 권역별 적합규격제품 확보와 해외 대형 광산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15년까지 해외시장에서 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2/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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