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류 자석 파워 여전…
대부분 매장돼 있어 시장 좌우 … 수요 증가로 현지생산 추진
화학뉴스 2012.06.01
일본, 미국, 유럽연합(EU)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중국을 제소하는 등 희토류 자석을 둘러싼 사업 환경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희토류자석 생산기업들은 중국 당국이 내놓은 규제강화책에 좌우되고 있지만 중국 시장에 대한 매력이 강해 시장변화에 맞춰 전략에 변화를 주고 있다. 희토류자석은 자동차, 가전,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등 폭넓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원료로 사용되는 희토류의 대부분은 중국이 주요 산출지이다. 그러나 중국이 수출규제 등 보호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북미와 카자흐스탄에서 광산개발, 희토류의 사용량 감축 등의 규제를 추진하고 있으나 실용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프로슘(Dysprosium)과 같은 광맥은 중국에 한정돼 있어 중국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실정이다. Shin-Etsu Chemical은 희토류 자석의 환경 변화에 맞춰 2013년부터 중국에 희토류자석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3월22일 Fujian에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으며, 15억엔을 투자해 희토류자석의 중간원료로 사용되는 희토류 철붕소합금 3000톤 생산체제를 구비할 방침이다. 수출규제 대상이 아닌 합금 형태로 일본에 수출해 조달리스크 감축을 도모하는 것으로, 풍부한 희토류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중국에서 희토류자석 생산을 시작한 Showa Denko는 보다 깊게 현지에 정착할 방향으로 일관하고 있다. Jiangxi와 내몽고자치구에서 네오디뮴(Neodymium)계 희토류 자석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이 4000톤에 달하고 있다. Jiangxi에서는 2011년 1000톤을 증설하고 중국 생산체제 확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howa Denko는 중국 현지 생산기업에도 희토류 자석 판매를 결정했다. 특히, 네오디뮴 희토류자석은 하이브리드자동차(HEV)와 전기자동차에도 사용돼 현지에서의 공급ㆍ판매체제의 조기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2/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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