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9일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MOU 체결 … 이산화탄소 7789톤 감축
화학뉴스 2012.06.29
경상남도는 공장 지붕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키로 한 4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경상남도는 6월29일 두산중공업, 센트랄, 한국항공우주산업, 디비아이 4사와 2013년 말까지 총 12.7MW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4사는 그동안 태양광발전 시설 용량과 설치 위치를 놓고 경상남도와 협의를 해왔다. 두산중공업은 4개 공장 지붕에 3.0MW, 센트랄은 공장 건물 6채 지붕에 3.2MW, 한국항공우주산업은 4채 지붕에 5.0MW, 디비아이는 1개 건물 지붕에 1.5MW의 발전시설을 각각 설치하게 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평소 활용가치가 낮은 공장지붕에 발전시설을 설치함으로써 대지나 산림에 설치하는 것에 비해 환경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4사가 연간 생산하는 전력은 1만7244MWh로 4800가구(월 사용량 300kWh 기준)가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연간 이산화탄소 7789톤을 감축해 20년생 소나무 249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상남도는 5월에도 한국도로공사와 수자원공사 경남본부 등 4개 공공기관과 2016년까지 5년간 총 165MW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화학저널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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