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폴리머(Polymer) 수입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폴리머 수입은 8월 감소세로 돌아선 후 9-10월에도 계속 부진했으나 11월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석유화학산업이 4/4분기부터 회복조짐을 나타내기 시작함으로써 수출입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GPPS(General Purpose Polystyrene)는 7월 9만749톤에서 8월 8만1521톤으로 감소한 후 9월 8만1194톤, 10월 6만8129톤으로 급락하는 등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11월에는 7만2541톤으로 증가했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도 7월 15만4960톤에서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8월 14만5692톤으로 감소했고 9월에는 다시 15만2890톤으로 소폭 증가한 후 10월에는 13만941톤으로 크게 감소했으나 11월에는 13만2833톤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7월 1만8027톤에서 수요감소로 8월 1만5490톤으로 급감한 이후 9월 1만4854톤, 10월 1만1804톤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다 11월에는 1만4688톤으로 증가했다.
다만, HIPS(High Impact PS)는 7월 2만4529톤에서 8월 2만6949톤으로 소폭 늘어났으나 9월 2만3756톤, 10월 2만2849톤으로 계속 감소했고 11월에도 2만964톤으로 줄어들며 감소세를 지속했다.
한편, 중국은 EPS(Expandable PS) 수출이 6월 2만6599톤, 7월 3만4511톤으로 증가세를 이어오다 자체생산 감소로 8월 2만6539톤으로 급감한 후 9월 2만4240톤, 10월 1만6582톤으로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11월에는 1만8662톤으로 증가했다. <이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