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사무소 2곳에서 최소 2개월 이상 누출 … 통풍설비 해체로
화학뉴스 2013.03.25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서비스기업인 구글(Google) 직원들이 다량의 유독물질에 장기간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언론이 3월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버클리의 비영리기관인 탐사보도센터(CIR)는 마운틴 뷰에 있는 구글 위성사무소 2곳의 직원 1000여명이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TCE(Trichloroethylene)에 2012년 11월부터 1월까지 최소한 2개월 이상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TCE는 컴퓨터 칩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유독성 화학물질로 장기간 노출되면 암이나 기형아 출산을 유발한다. 위성사무소는 본사에서 3마일(4.8㎞) 정도 떨어져 있으며, 직원들이 TCE에 노출된 것은 2012년 11월부터 사무소의 통풍설비 해체작업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위성사무소가 지하수와 토양이 심하게 오염된 곳에 자리 잡고 있고 해당지역의 TCE 농도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공기정화 시스템이 잠시라도 멈춘다면 유해성분이 그대로 인체에 흡수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지역에는 1960-1970년대에 인텔(Intel)을 비롯한 많은 컴퓨터 칩 공장이 있었고 당시 산업폐기물이 대규모로 유출되거나 버려졌으며, 연방당국은 1989년 해당지역을 오염물질의 정화와 방제작업이 이루어져야 하는 슈퍼펀드(공해방지 사업을 위한 대형 자금) 지구로 지정했다. 보고에 따르면, 임신 초기 3개월 동안 비록 소량이라도 TCE에 노출된 여성은 선천적으로 중증 심장질환을 앓는 아이를 출산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EPA는 성명에서 “얼마나 많은 직원이 유독물질에 노출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피해가 의심되는 여성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문제의 지역에서 고농도의 TCE가 계속 방치되는데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일부 직원이 TCE에 노출됐을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결코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다”며 “우리는 사내에서 최고의 공기 질을 유지하도록 다양한 조치을 취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화학저널 2013/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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