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네트웍스(대표 문덕규)가 중국의 신재생 시장에 닻을 내린다.
SK네트웍스는 중국 Sichuan의 Xinan 재생자원산업단지에 폐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병을 세척·가공해 재생 PET 원료 플레이크(Flake)를 생산하는 쓰촨화환재생자원(Sichuan Huahuan Resources Recycling)을 설립했다고 5월21일 발표했다.
쓰촨화환재생자원은 Xinan단지를 관리하고 있는 Sichuan Zhong Recycling과 50대50으로 합작해 설립했으며, 플레이크 생산능력 2만톤 공장을 운영하면서 2014년까지 6만톤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중국은 세계 플레이크 생산능력 630만톤의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중국 플레이크 공장 가동으로 글로벌 사업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기존 화학재 트레이딩, 고무 플랜테이션과 함께 신재생사업을 미래 수익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중국과 수교하기 이전인 1991년 국내기업 최초로 중국에 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화학재․철강 트레이딩, 패션, 물류, 부동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