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격경쟁력 우위로 공세 강화 … 일본은 생산·수요 침체
화학뉴스 2013.06.04
아시아 카본블랙(Carbon Black) 시장이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
세계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주력인 자동차 관련수요가 감소함으로써 일본 카본블랙 생산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반면, 중국기업들은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토대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일본 카본블랙 시장은 동북지방 대지진, 타이 대홍수의 영향으로 공급환경이 악화됐으나 피해를 입은 공장들이 복구됨에 따라 서서히 개선되고 있다. 일본 카본블랙협회는 2012년 여름 카본블랙 내수 및 수출이 모두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유럽 재정위기로 시작된 세계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5개월 연속, 출하량은 7개월 연속 감소하자 2013년에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남미 및 아시아 시장이 앞으로 10년 동안 연평균 5-10%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해외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일본 메이저들은 해외생산체제를 확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기업들도 생산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 메이저인 Blackcat Carbon Black은 생산능력을 2012년 20만톤 확대해 90만톤 체제를 구축했으며, 우수한 코스트경쟁력을 토대로 아시아 수출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Blackcat은 2001년 창업 이래 11년 만에 플랜트 7개를 가동하고 있는 거대 메이저로 성장했다. 중국의 카본블랙 수출량은 2011년 48만7000톤으로 2010년에 비해 2배 이상 확대된데 이어 2012년 1-8월에도 43만톤에 달했다. 중국의 수출 확대는 일본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의 카본블랙 수입량은 2012년 16만톤으로 총 수요의 20% 수준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25%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입비중은 타이, 중국산 순으로 중국산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 카본블랙 시장에서 중국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메이저인 미국 Cabot이 세계 최대 활성탄(Activated Carbon) 메이저인 네덜란드 Norit을 인수했다. Cabot은 수처리용을 중심으로 활성탄 사업을 글로벌화할 방침이며, Norit이 보유하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 및 시장점유율을 확보함으로써 탄소소재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3/06/04>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SM, 아시아 약세 속 글로벌도 흔들 | 2025-09-25 | ||
[석유화학] 프로필렌, 아시아 전반 보합세… | 2025-09-24 | ||
[석유화학] 벤젠, 수요 위축에 아시아 정체… | 2025-09-18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합성섬유] 카프로락탐, 카프로, 수소로 사업 전환 아시아 가동중단 잇따른다! | 2025-09-19 | ||
[제약] CDMO, 중국이 아시아·유럽 선회… | 2025-09-19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