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중국 재고량 “사상최대”
중국, MEG 재고 118만톤으로 2.3% 증가 … 천연‧합성고무도 34만톤
화학뉴스 2014.03.06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재고가 역대 최대수준까지 늘어나면서 회복시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4년 2월 말 기준 MEG(Monoethylene Glycol) 재고는 118만톤으로 2월 넷째주에 비해 2.3% 증가했다. 폴리에스터(Polyester) 생산기업들이 적자를 기록하면서 가동률이 50-60% 수준에 불과함에 따라 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Qingdao 보세구역의 천연고무 및 합성고무 재고도 34만3800톤으로 1.1% 늘어났다. 수요기업들이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석유화학제품 구매가 어렵고, 전방 수요부진과 유동성 위축이 이어지면서 중국 무역상들은 석유화학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있다. 아시아 복합정제 마진은 2013년 12월 이후 배럴당 8-9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석유제품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 중국 정유기업들이 수출을 늘리면서 당분간 정제마진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Reuter) 통신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2014년 1/4분기 경유 수출쿼터를 190만톤으로 확대했다. 중국은 내수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확대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정유기업에게는 공급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김선우 연구원은 “2014년 1/4분기 시장 부진으로 석유화학 및 정유기업들의 주가 약세가 예상된다”며 “2014년 중반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사이클 반등을 기다려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화학저널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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