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동서석유화학(대표 허종필)은 AN(Acrylonitrile) 약 1만1000톤 플랜트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동서석유화학은 3월27일 울산 남구 부곡동 울산공장에서 허종필 사장과 임직원, Asahi Kasei Chemicals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N 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2012년 4월 착공한 AN 플랜트에는 250억원이 투입됐으며 생산능력은 1만1000톤 상당으로 알려졌다.
AN은 의약품 등의 핵심 원료로 사용되며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동서석유화학은 Asahi Kasei가 100% 출자해 설립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AN 생산능력 56만톤 상당을 갖추어 단일 플랜트 기준 세계 최대 수준이다.
Asahi Kasei는 AN 생산능력이 아시아 1위, 글로벌 2위에 달하며 일본과 한국, 타이, 사우디에 잇따라 플랜트를 증설하고 있다.
동서석유화학 허종필 사장은 “AN 플랜트가 준공됨에 따라 AN에서 부생되는 모든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코스트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큰 규모는 아니지만 그룹의 경영에 안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