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가격은 6월5일 CFR FE Asia 톤당 60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초산(Acetic Acid) 시세는 중국 일부 플랜트들이 가동 중단을 지속하면서 수급이 타이트해져 오름세를 나타냈다.
CFR South Asia도 톤당 585달러로 20달러 올랐고 CFR SE Asia는 톤당 575달러로 30달러 상승했다. FOB China는 595달러로 40달러 급등했다.

국내 초산시장 관계자는 “국내 초산가격은 동북아가격을 기준으로 거래되며 톤당 585-595달러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Wujing은 25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마치고 재가동한 가운데 45만톤 플랜트는 6월3일부터 정기보수를 시작했으며 6월 말 마칠 예정이다.
시장 관계자는 “초산 메이저 Jiangsu Sopu는 5월 말 계획돼있던 정기보수를 미루고 6월 중순부터 20일동안 120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할 방침”이라며 “Anhui 50만톤 플랜트는 정기보수 이후 재가동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산 초산 6월말-7월초 물량은 CFR NE Asia 톤당 610-6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생산 관계자는 “6월물은 FOB China 570-60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아는 중국과 타이완의 생산기업들이 스팟 거래를 제한하면서 CFR India 600-610달러에 거래를 요구하는 문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동부지역 내수가격은 신용거래 ex-tank 기준 3850-4000위안을 형성했으며 남부지역 가격은 톤당 100위안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시아는 원료 메탄올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초산 가격도 올랐으며 수요는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반면, 다운스트림 VAM(Vinyl Acetate Monomer) 가격은 CFR SE Asia 톤당 1440달러로 25달러 떨어졌으며 CFR China는 118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7750위안으로 165위안 급등했다. <김원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