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산 원유 25% 달해 … 국제유가 급등에 정제마진 감소 우려
화학뉴스 2014.06.18
이라크 사태가 내전 상황으로 치달음에 따라 국내 정유기업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이라크 북부를 장악한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ISIL(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가 수도 바그다드까지 위협할 정도로 기세를 올리고 있으며 미국이 개입을 준비하는 등 이라크 사태가 위기 상황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라크에서 상당량의 원유를 수입하고 있는 GS칼텍스는 석유제품 가격이 갑작스러운 원유 상승세를 따라잡지 못할 경우 손해를 입게 된다. GS칼텍스는 이라크산 원유 수입량이 전체의 20-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원유 도입량은 월 400만-600만배럴로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 ISIL은 바그다드 위쪽 수니파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반면 GS칼텍스의 송유관은 이라크 최남단 바스라에 위치해 현재까지는 원유 공급에 차질이 없지만 GS칼텍스는 사태 악화에 대비해 대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반군이 남쪽으로 영역을 넓히면 사우디 등 인근 산유국으로 수입국을 변경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중동 일변도에서 벗어나 아프리카·남미 등으로 수입국을 다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2014년 6월 이라크산 원유 200만배럴을 사우디산으로 대체했고 유럽 지역에서도 200만배럴을 수입한 바 있다. 이라크산 원유를 수입하지 않는 정유기업들도 이라크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정제마진은 원유 가격에 비례하지만 이라크 사태와 같은 돌발 변수로 인해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하면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원가 상승 요인을 따라가지 못해 오히려 정제마진이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석유제품가격 변동이 유가 상승폭을 따라가지 못하면 정제할수록 적자가 발생하는 역마진 현상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4/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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