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제인, 국제가격 끝없이 상승
2014년 초 1만5000달러로 최고치 … 원료 수급타이트 지속
화학뉴스 2014.07.01
카제인(Casein) 국제가격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원료인 생유 생산량이 증가했음도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신장하고 있는 분유용으로 우선 공급됨에 따라 카제인 등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카제인은 수급타이트가 계속되고 있어 가격이 하락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카제인은 생유에 포함된 주요 단백질로 주산지인 뉴질랜드의 착유상황에 따라 생산량이 변화하고 있다. 생유는 2013년 뉴질랜드에서 가뭄이 발생한 영향으로 착유량이 격감한 반면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해 공급부족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카제인은 원료 부족의 영향으로 국제가격이 2013년 여름 1만4000-1만5000달러, 2014년 초 톤당 1만5000-1만6000달러로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최근에는 생유 생산량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으나 카제인 가격은 1만5000달러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인디아 등 출생률이 높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분유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치즈, 버터, 카제인 등 다른 다운스트림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글로벌 카제인 시장은 당분간 수급타이트가 계속됨에 따리 가격이 강세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제인은 분유, 영양보조식품 등 식품용과 캐스트코트지를 중심으로 공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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