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코스모촉매(대표 성준경)는 2014년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모촉매는 2014년 상반기 매출액 84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하며 장기간의 경영적자에서 탈출했다. 2013년 상반기에는 매출액 67억원, 당기순손실 23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모촉매는 코스모화학의 TiO2(Titanium Dioxide)를 기반으로 자동차 배기가스, 발전소‧소각로 등에서 배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 등을 제거하는 탈질촉매용 고순도 TiO2 생산기업이다.
탈질촉매는 주로 화력발전소에 장착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소모성 소재로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앞으로 안정된 수요처 확보 및 수입 대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스모촉매 관계자는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촉매 메이저들에게 판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기초 무기화학기업에서 종합 촉매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모촉매는 분말 세제의 원료인 제올라이트(Zeolite)를 주로 생산했으나 특수 촉매분야로 주력사업을 전환하고 2014년 1월 코스모정밀화학에서 코스모촉매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