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OCI는 2014년 하반기 중국의 태양광 설치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4/4분기 이후 영업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래에셋증권 이혁무 연구원은 “2014년 하반기에는 중국의 태양광 설치 수요 회복을 바탕으로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이 23GW에 달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4분기 공급 과잉을 나타냈던 폴리실리콘(Polysilicon)이 3/4분기부터 수급 균형을 이루고 4/4분기에는 수급 타이트로 전환돼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3/4분기에는 성수기 전력요금 적용 등의 부담으로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의 분산형 수요 증가로 폴리실리콘 가격이 회복되면서 OCI의 영업이익은 4/4분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혁무 연구원은 “중국의 2013년 9월부터 분산형 태양광 발전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조금 효과는 4/4분기에 가시화 될 것”이라며 “중국의 태양광 수요가 2015년 상반기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태양전지 시장도 2015년 상반기까지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