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에너지 수요 2배로 폭증 … 석탄․천연가스 수요 급증추세
화학뉴스 2014.07.18
중국이 글로벌 에너지 안보에 위협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 석탄 시장은 경제성장 둔화의 영향으로 수요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공급능력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수급이 완화됐으나 경제가 회복된 이후 성장률이 일정수준을 유지함으로써 수요가 다시 증가해 수급타이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세계 최대의 셰일가스(Shale Gas) 매장국인 중국은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수요 신장을 따라가지 못해 최대 천연가스 수입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에너지 수요가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정식 가입한 이후 급속히 신장함에 따라 10년 만에 무려 2배로 급증했다. 에너지 수요가 10년 동안 2배 수준 증가한 국가는 중국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베트남, 오만, 카타르, 트리니다드토바고 6개국에 불과하며 선진국 중에는 에너지 수요가 감소세로 전환되는 국가도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인구가 세계 1위, 면적이 4위에 달함에 따라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것이 당연하나 경제발전과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면서 가능한 빨리 에너지 소비량을 피크아웃(Peak Out)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에너지 수요와 실질 GDP(국내총생산)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중국은 에너지 수요가 급증한 지난 10년간 에너지 효율은 거의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를 물처럼 낭비한다는 이미지가 강한 미국도 에너지 효율이 높고, 일본은 오일쇼크를 계기로 제조업 분야에서 에너지 절약 투자를 적극화함과 동시에 에너지 다소비산업 대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계산업 등에 집중함으로써 에너지 의존체질에서 탈피했다. 그러나 중국은 WTO 가맹과 동시에 제조업에 의존한 경제성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에너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석탄 수요는 2000년 이후 10년간 2.6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석탄 생산을 계속 확대해 2010년 생산량이 세계 생산량의 48%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의 5% 수준을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있어 세계 최대의 석탄 생산국이자 수입국으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글로벌 석탄 시장의 위협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중국 경제성장 둔화의 영향으로 석탄이 공급과잉으로 전환됨에 따라 국제가격이 급락했으며 중국에 석탄을 공급하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중국 석탄 수급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수입이 급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석탄 가채년수(확인매장량/생산량)는 기타 석탄 생산국에 비해 짧기 때문으로 글로벌 시장은 중국 수급에 대한 완충력이 저하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아울러 생산지와 소비지가 멀어 주요 소비지인 연안지역에서는 수입하는 쪽이 코스트 면에서 유리하며, 정부는 최근 석탄을 수출촉진품목에서 수입장려품목으로 전환했다. 석탄 수출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제를 폐지함과 동시에 수출관세를 부과하고 수입관세를 인하했다. 세계 최대 생산국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하고 질 좋은 석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일부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천연가스는 석탄에 비해 소비량이 적지만 지난 10년간 수요 신장률이 4.0배에 달했다. 정부가 미세먼지 및 온난화 대책으로 석탄을 천연가스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장기적으로 에너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요 신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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