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BP화학, 초산 일본수출 “험난”
|
일본, 2014년 1-5월 수입량 1만1154톤 불과 … VA 제조용 생산 호조 화학뉴스 2014.08.18
일본은 해외 플랜트들의 트러블과 정기보수 지연 등의 영향으로 초산(Acetic Acid) 수입량이 감소하고 있다.
재무성의 무역통계에 따르면, 2014년 1-5월 초산 수입량은 1만1154톤으로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12년의 60% 수준에 머물며 10년 만에 3만톤을 하회랄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04년 2만7323톤을 기록했던 초산 수입량은 이후 증가 추세를 계속해 동북지방 대지진이 발생한 2011년에는 수입량이 8만8250톤까지 확대됐다. ![]() 최근 2년 동안은 4만톤 중반대를 유지했으나 2014년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 2014년 2만6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4년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수출에 주력해온 삼성BP화학의 마케팅전략이 주목된다. 수입이 감소하고 있는 한편 일본 생산량은 감소하지 않고 있다. 경제산업성의 화학공업통계에 따르면, 5월까지 누적 생산량은 18만톤 수준으로 연간으로는 43만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1-2013년에는 41만-42만톤을 기록하는 등 생산량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유도제품인 VAM(Vinyl Acetate Monomer)의 글로벌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는 가운데 VA(Vinyl Acetate)의 수요가 왕성하게 유지되며 생산량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초산이 수급 타이트로 전환되고 있어 수입량이 늘어나야 하지만 해외시장에서 조달할 수 있는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수입량이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2014년에는 중국의 대규모 플랜트가 정기보수에 돌입했고 북미지역의 플랜트가 트러블을 일으키는 등 공급능력이 감소 요인이 겹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안정공급을 위해 수입을 늘리려는 일본기업들의 움직임에도 충분한 물량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 해외 플랜트들이 재가동함에 따라 글로벌 수급이 완화되면 일본의 수입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당분간은 수입 감소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표,그래프: < 일본의 초산 수입동향 >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올레핀] 초산, 중국 경기침체 장기화 “직격탄” | 2025-10-31 | ||
| [올레핀] 초산에틸, 중국이 공급과잉 주범 | 2025-09-19 | ||
| [올레핀] 초산, 공급과잉 심화 우려된다! | 2025-09-12 | ||
| [올레핀] 초산, 중국 공급과잉 장기화… | 2025-08-08 | ||
| [올레핀] 초산에틸, 성수기를 기대했으나… | 2025-07-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