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가격은 8월26일 CFR FE Asia 톤당 2075달러로 15달러 올랐다.
아시아 AN(Acrylonitrile) 시세는 글로벌 수급타이트가 지속된 영향으로 상승세를 계속했다.
2012년 4월28일 2080달러를 형성한 이후 최고 수준으로, CFR South Asia는 2085달러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생산기업들은 CFR 기준 톤당 2100달러를 제시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2100달러 이상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된 영향으로 역외물량 유입도 제한적이었다.
시장 관계자는 “9월부터 미국의 AN생산기업들의 원료 가격 강세로 인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아시아 지역 수요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CFR China와 CFT India 모두 톤당 2050달러에 협상이 마무리된 반면, CFR SE Asia는 2040-2060달러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FR FE Asia 기준으로는 2080달러, CFR South Asia 기준으로는 210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PTTAC의 정기보수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고 국내 재고수준도 낮은 상황이어서 수급타이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중국에서도 Jilin Petrochem이 정기보수를 앞두고 있어 수급타이트 심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배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