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량 세계 2위에도 중국산 수입의존 … 용도개발 못해 적용 한계
화학뉴스 2014.09.18
현대자동차그룹(대표 정몽구)은 내수 및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마그네슘(Magnesium) 채용에 대한 연구개발이 필수적으로 동반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입 자동차에 밀려 2014년 상반기 국내 시장점유율이 69.5%로 70%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미국시장 점유율도 2014년 3월 7.9%를 형성한 이후 8%를 상회했으나 8월에는 다시 7.9%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경량화소재 개발에 부진해 경쟁력 약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현대제철이 현대자동차그룹에 공급하는 강판 비중이 60-70%에 달하는 것은 악재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일본에서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 연구개발에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알루미늄(Aluminium)만을 채용한 리니어모터카(Linear Motor Car)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마그네슘합금은 알루미늄합금보다 35% 정도 가볍고 기계적 특성, 전자파 차폐성 등이 우수해 자동차 및 전자제품 시장에서도 주목하고 있으나 용도에 맞는 제품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도 갤럭시S4에는 마그네슘 브라켓을 채용했으나 강도가 좋지 못하다는 이유로 갤럭시S5에서는 알루미늄으로 소재를 대체했다. 시장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마그네슘 매장량이 세계 2위이지만 국내 수요의 80% 가량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이 페놀(Phenol) 유출사고 이후 무기한 가동을 중단한 상태인데다가 원료가 있어도 소재개발이 부진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정부 예산을 배정받아 마그네슘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고는 있으나 뚜렷한 연구 성과가 도출되지 못하고 있고 연구보고서는 해외보고서를 베낀 것이 많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마그네슘 시장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마그네슘으로 자동차의 중량을 100kg 줄였을 때 연비가 얼마나 개선되고 환경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답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유럽과 일본에서는 마그네슘만을 채용한 자동차를 생산하는 등 마그네슘합금 활용에 적극 투자하고 있어 현대자동차의 적극적인 경량화 대응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알루미늄은 현물 프리미엄으로 가격 강세가 잦기 때문에 마그네슘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발 빠른 시장 대응이 요구된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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