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미국산 에탄 유입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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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ance, 150만톤 수입 원료로 공급 … Ineos‧Borealis는 설비 전환 화학뉴스 2014.09.26
미국이 셰일(Shale) 베이스 석유화학 원료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인디아 Reliance는 미국에서 에탄(Ethane) 150만톤을 수입할 계획으로 세계 최대의 에탄 저장기지를 건설하고 있으며, 인디아에 보유한 다수의 크래커에 원료로 공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저하의 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은 이미 Ineos와 Borealis가 미국에서 에탄을 수입할 방침을 표명하고 설비 마련 등에 착수했으나 아시아 석유화학기업의 참여는 Reliance가 최초이다. 에탄을 비롯한 액상천연가스(NGL: Natural Gas Liquid), 프로판(Propane), 부탄(Butane) 등 미국의 LPG(액화석유가스) 수출 확대는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셰일가스(Shale Gas)는 대부분의 성분이 메탄인 드라이가스(Dry Gas)와 메탄 뿐만 아니라 에탄, 프로판, 부탄, C5 이상을 포함한 웨트가스(Wet Gas) 2종류가 있다. 드라이가스는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채산성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웨트가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웨트가스도 생산되는 유분의 절반 이상이 메탄과 에탄으로 개발을 진행하면 할수록 가격이 저렴한 메탄과 에탄 생산량이 늘어나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들스트림을 중심으로 과잉 생산된 에탄과 에탄을 포함한 NGL, LPG를 수출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Enterprise Products Partners(EPP)는 텍사스에 에탄 수출설비를 건설해 2016년 3/4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루 처리능력은 24만배럴로 상정하고 있다. Phillips66은 최근 텍사스에 하루 처리능력 10만배럴 상당의 NGL 정유시설과 월 생산능력 440만배럴의 LPG 수출설비를 건설을 시작했다. 나프타 크래커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유럽은 설비 폐쇄 등을 검토해왔으나 셰일 베이스 원료가 등장함에 따라 Ineos와 Borealis 등 에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개조하는 관련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Reliance가 에탄 150만톤을 미국에서 수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Reliance는 미국에서 에탄을 수입 운반하기 위한 대형 전용선박을 발주한 데 이어 인디아에 세계 최대의 에탄 수용기지를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크래커를 개조‧고도화함으로써 미국에서 수입한 에탄을 원료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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