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CPL 가격은 9월25일 CFR FE Asia 톤당 2175달러로 30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CPL(Caprolactam) 시세는 계약가격 협상에 차질을 빚으면서 약세가 심화됐다.
시장 관계자는 “9월 계약가격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톤당 2200달러나 그 이상을 형성해야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9월 계약가격은 2170-2245달러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일본 생산기업들은 2200달러에 거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계자는 “Sinopec이 9월 계약가격을 8월 1만7850위안에서 1만7050위안으로 낮게 요구했다”며 “현물가격도 2150-2200달러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국내시장 관계자는 “정보지에 따르면 CPL 9월 ACP(아시아 계약가격)는 2208달러로 결정됐다”며 “간신히 2200달러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한편, CPL 하락세에는 중국의 수요 둔화와 원료인 벤젠(Benzene) 약세도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벤젠은 FOB Korea 톤당 1178.5달러를 형성해 2012년 9월5일 이후 최저점을 형성했다. <배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