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넥솔론 차입금 연대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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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OCI 차입금도 회수 강경입장 … 넥솔론 회생절차 고려해야
화학뉴스 2014.10.14
산업은행이 넥솔론에게 빌려준 3000억원의 차입금에 대해 OCI의 연대책임을 강하게 물어 주목된다.
OCI는 넥솔론과 OCI는 아무런 지분관계가 없는 개별기업이기 때문에 재무지원 계획이 없다고 단언했지만 산업은행은 OCI 대주주의 2세들이 넥솔론의 대주주이기 때문에 차입금에 대한 책임이 아예 없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채권단은 넥솔론의 대표가 OCI 이수영 회장의 차남이고 OCI와 미국에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는 등 OCI의 관계기업이라는 사실을 높이 평가해 자금을 빌려주었기 때문에 OCI가 책임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넥솔론 사태가 해결되지 못하면 OCI에 대한 차입금까지 회수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넥솔론이 11월 말 열리는 채권단회의에 제출할 회생계획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기 위해서는 채권단의 협조가 중요하고, 일각에서는 “OCI가 자금을 지원하기는 어렵더라도 넥솔론에 담보를 제공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넥솔론의 회생절차 과정에서 OCI의 입장정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업실적 부진으로 재무 건전성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는 OCI는 4/4분기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넥솔론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피해를 입은 매출채권 900억원은 하반기 일회성 비용으로 처리해 마무리될 것”이라며 “3/4분기 영업이익이 2/4분기보다 62% 감소하겠지만 4/4분기에는 폴리실리콘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4/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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