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F, OCI-SNF 지분 “100%” 확보
지분 50% 9000만달러에 매입 … 사명 SNF코리아로 바꾸고 투자 확대
화학뉴스 2014.10.30
프랑스의 고분자 응집제 제조기업인 SNF가 국내 OCI와의 합작사인 OCI-SNF의 지분 50% 전량을 9000만 달러(약 950억원)에 인수하고 사명을 SNF코리아로 변경했다.
SNF 관계자는 “OCI-SNF 지분 인수는 아시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기 위한 SNF의 글로벌 전략”이라며 “SNF코리아를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10월30일 발표했다. SNF코리아는 SNF의 글로벌 핵심 생산거점의 하나로 생산량의 60% 이상을 일본·중국·타이완·인도네시아·싱가폴·말레이지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SNF코리아 정채영 대표이사는 “지분 인수를 계기로 중국 및 동남아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주력시장을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역으로 확대하는 한편으로 사업영역도 유전과 가스전, 광산 분야로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NF그룹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수익금 모두를 재투자한다는 철학으로 현지 생산시설 확충에 노력해왔다”며 “한국 및 아시아 고분자 응집제 시장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NF코리아는 9월22일 약 170억원을 투자해 울산공장에 생산능력 2만톤 상당의 분말형 고분자 응집제 신규 생산라인을 준공함으로써 국내 생산능력 5만5000톤 체제를 구축했다. 또 액상 타입 고분자 응집제 생산능력 2만톤 추가증설을 결정하고 증설공사가 완료되는 2015년 4월에는 생산능력이 3만5000톤으로 2.5배 확대된다. SNF는 국내 분말형 고분자 응집제 시장점유율 75%에 비해 50% 미만의 상대적으로 낮은 점유율을 보유했던 액상 타입에서도 주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4/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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