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OLED 특허 손실 56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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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 2010년부터 매년 100억원 이상 적자 … LGD가 지분 33% 보유 화학뉴스 2014.11.06
LG가 OLED 특허관리에 매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LG전자‧LG화학은 2009년 Eastman Kodak의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관련 핵심 소재 및 특허를 매입하고 특허관리를 위해 미국에 글로벌OLED테크놀로지(GOT)를 설립했다. LG디스플레이가 AM-OLED(Active Matrix OLED)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Idemitsu Kosan과 2009년 기술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Idemitsu Kosan,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4사가 GOT에 출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GOT 지분은 LG전자 33%, LG디스플레이 33%, LG화학 2%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GOT는 2009년 12월 설립 이후 순손실이 매년 1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GOT의 순손실액은 2010년 115억원, 2011년 119억원, 2012년 156억원, 2013년 133억원에 달했고, 2014년 상반기에는 37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LG디스플레이는 “특허자산에 대한 상각비가 계속 발생하고 특허를 출원한 후 특허권을 유지 및 주장하기 위한 비용을 지불하면서 손실이 발생했다”며 “OLED 시장은 다른 디스플레이에 비해 특수하기 때문에 특허관리에 비용이 많이 드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OLED의 경쟁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UHD(Ultra High Definition), 커브드(Curved) 등 LCD(Light Crystal Display)와 양자점(Quantum Dot)을 새로운 대안으로 적극 내세우고 있음에도 LG가 OLED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 판단된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3월에도 92억원을 투자해 디스플레이 특허관리 전문기업 유니파이드이노베이티브테크놀로지(UIT)를 설립했으며, 2014년 상반기 손익은 마이너스 8000만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배정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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