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국석유공사가 알뜰주유소를 통해 유통마진을 챙기고 있다.
석유공사는 2012년 알뜰주유소 사업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2013년 유통마진을 통해 10억원, 2014년은 8월까지 23억원 수익을 올리면서 2014년 말까지 3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석유공사는 2012년 정유4사와 삼성토탈에게 리터당 1825.1원에 공급 받아 알뜰주유소에 1830.3원에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3년에는 1748.9원에 구입해 1783.1원으로 리터당 34.2원 마진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은 유통 마진이 리터당 50원 이상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알뜰주유소와 일반 주유소 가격이 비슷해지고 있다.
알뜰주유소의 석유제품은 2013년 S-Oil, 현대오일뱅크, 삼성토탈이 공급했으며 2014년에는 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 삼성토탈이 공급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도 알뜰주유소에 휘발유 및 경유를 공급하며 유통 마진을 통해 2012년 51억원, 2013년 85억원,  2014년 10월까지 5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와 농협중앙회가 유통 마진을 상승시킴에 따라 휘발유 판매가격이 정유4사 가격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