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한화매각 반발 노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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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8일 서산시에 노조설립신고서 제출 … 삼성테크윈도 비대위 체제
화학뉴스 2014.12.01
한화그룹에게 매각이 결정된 삼성토탈 직원들이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충남 서산시청에 노동조합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삼성토탈 직원들은 11월28일 서산시 일자리경제정책과를 방문해 면담하고 노조설립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 관계자는 “노조 설립신고서는 직원 2인 이상이면 제출할 수 있고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3일 안에 처리된다”고 말했다. 삼성토탈 직원들이 노조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한화그룹으로 매각이 결정된 것에 대한 반발 움직임의 하나로 풀이된다. 삼성토탈 직원은 “매각에 대한 반발과 삼성에 대한 상실감 등이 반영된 것이 아니겠느냐”며 “다른 직원들도 노조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삼성테크윈 직원들도 성명을 내고 비상대책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하는 등 매각․인수에 대한 직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삼성테크윈 창원 제2, 3사업장과 성남 판교사업장 등 3곳의 직원들은 매각에 반대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2013년 10월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코닝정밀소재 지분 전량을 코닝(Corning)에게 매각했을 때도 직원들이 노조를 설립해 사측과 전환배치 및 위로금 규모를 협상한 바 있다. 당시에는 300명이 전환배치 됐고 코닝에 남은 직원들은 노조가 요구한 액수보다 적은 1인당 6000만원 가량의 위로금을 받았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4/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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