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덕에 시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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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반도체 부문 15.1% 급성장 … 4/4분기 영업실적 절반 차지해 화학뉴스 2015.01.09
삼성전자는 메모리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덕분에 2014년 지속된 영업실적 부진을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2015년에는 반도체 부문이 견고한 가운데 중저가폰을 중심으로 모바일 부문 반격을 본격화해 영업실적 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도체·부품(DS) 부문은 2014년 4/4분기 영업이익이 약 2조5000억원으로 3/4분기 2조33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4/4분기 영업이익 5조2000억원 가운데 절반 가량을 반도체에서 거둔 셈으로, 당분간은 반도체가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으로 다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반도체 사업은 2014년에는 내외부적으로 긍정적인 여건이 갖추어졌던 것으로 파악된다. 모바일기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부진했던 PC 수요도 다시 상승곡선을 그렸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업이 대기업 몇곳으로 정리되면서 수급타이트 현상이 발생해 메모리 가격이 적정선으로 유지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014년 반도체 시장은 7.9% 성장했으며 삼성전자는 전체 평균을 뛰어넘는 15.1% 성장해 2014년 매출이 352억750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산 스마트폰 때문에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IT·모바일(IM) 부문은 4/4분기부터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등 프리미엄제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삼성전자는 2014년 4/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고가제품의 경쟁력 덕분에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015년 1/4분기에 영업실적이 본격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중국기업에 맞서기 위해 출시한 중저가 모델 갤럭시 A, 갤럭시 E 시리즈가 중국, 인디아 등 거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본격 판매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주력하고 있는 갤럭시 S6는 2/4분기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시장 관계자는 “중저가폰은 매출에는 기여하지만 수익성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삼성전자는 매출과 수익성이 극대화되는 지점을 찾아 프리미엄제품과 중저가제품 배치에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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