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TK케미칼(대표 김해규)은 화학섬유산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TK케미칼은 30% 변동공시를 통해 2014년 매출액 8085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111억원을 달성했다고 3월5일 발표했다.
화학섬유 사업은 시황 부진과 원료가격 하락으로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7% 감소한 808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238% 증가한 43억원으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
TK케미칼 관계자는 “고마진제품인 스판덱스(Spandex)의 호조, 범용 폴리에스터(Polyester) 대비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제품의 판매 확대, 주택분양 사업 매출 본격화로 영업이익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 다각화 및 SM그룹기업 사이의 사업 시너지를 위해 추진한 주택분양 사업은 김포 고촌에서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의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도 TK케미칼의 외형 성장 및 질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K케미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부가 차별화제품의 지속적인 개발 및 판매를 통한 경쟁력 확보와 주택분양 사업 등 신규사업의 안정적인 성과로 지속적인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