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S-Oil, 스플리터 가동 적극화 … 수익성 향상은 불투명
화학뉴스 2015.04.30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콘덴세이트(Condensate) 활용을 확대해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국제유가 폭락으로 고민하고 있다.
석유화학기업들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110달러 수준으로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P-X(Para-Xylene) 신증설이 홍수를 이루면서 나프타(Naphtha)에 비해 상대적 가격이 낮은 콘덴세이트 활용을 적극화하기 시작했다. 국내기업들은 정유기업과 제휴해 콘덴세이트 스플리터(Splitter)를 설치하고 2014년부터 아로마틱(Aromatics) 플랜트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2014년 하반기부터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안팎으로 폭락한 반면 콘덴세이트 가격은 크게 떨어지지 않아 가격경쟁력이 하락하고 있다. 미국이 수출규제를 완화했으나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도 2015년 들어 1월9일 <석유화학 CEO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콘덴세이트는 천연가스를 생산할 때 함께 나오는 액상성분으로 두바이유(Dubai) 베이스 나프타에 비해 경쟁력이 우수하다고 보고 도입을 적극화할 방침이라고 표명했다. 국내에서는 2014년 삼성토탈과 S-Oil이 각각 하루 생산능력 14만배럴의 콘덴세이트 스플리터를 가동함으로써 콘덴세이트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SK를 비롯해 P-X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콘덴세이트 수요가 급증했으며 나프타 크래커의 경쟁력 강화까지 기대했으나 무산될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세수부족에 시달린 나머지 2015년부터 수입 원유에 3%의 수입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나프타도 석유화학 원료라는 측면에서 무관세를 적용해왔으나 2015년부터는 1%의 할당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콘덴세이트 대체투입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2014년에는 싱가폴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콘덴세이트 스플리터를 가동함으로써 아시아 전체적으로 콘덴세이트 수급이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아시아, 중동에서 2018년까지 콘덴세이트 스플리터 35만배럴 이상을 신규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콘덴세이트 공급능력이 30만배럴 수준에 달하나 핵심 공급지역인 중동이 사용량을 확대하면서 수출을 줄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은 2014년 6월 2사에게 수출을 허가했고 2014년 말에는 콘덴세이트 수출조건을 변경함으로써 사실상 수출규제를 완화했다. 천연가스 생산 확대에 따라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산 콘덴세이트를 수입하더라도 운송코스트가 막대해 나프타에 비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시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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