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Daicel Evonik이 BTX 베이스 PA(Polyamide)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Daicel은 2015년 3월부터 PA10T의 일본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Evonik이 공급하는 PA10T는 고강성․내열성․저흡수성이 모두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PA6T에 비해 흡수성이 낮고 수치안정성과 가수분해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PA10T는 Evonik이 글로벌 공급을 강화해 유럽과 한국에서는 이미 채용을 진행하고 있고 일본에서도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신규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BTX 베이스 PA는 기존 PA보다 융점이 높고 PA6T는 산화티타늄(Titanium Oxide)과 자외선 흡수제를 배합한 생산제품이 커넥터와 LED 부품에 투입되고 있다.
PA10T는 석유 베이스 TPA(Terephthalic Acid)와 식물 베이스 데카메틸렌디아민(Decamethylene Diamine)으로 제조하는 바이오매스 플래스틱으로, 흡수율이 0.15%로 매우 낮아 PA6T보다 흡수성이 우수하며 수치안정성과 가수분해성이 뛰어난 편이다.
융점은 나일론(Nylon)66 약 250℃, 나일론6 약 230℃에 비해 높은 285℃로 성형조건을 폭넓게 설정할 수 있다.
유리전이온도는 120℃로 강성이 높고 유연한 고내열 PA로 평가된다. 여기에 내약품성이 뛰어나고 무연솔더(Pb-free Solder) 특성도 갖추고 있다.
주요 물성은 인장탄성률 2700MPa, 인장파단강도 73MPa, 인장파단신율 5%, Charpy 충격강도 6KJ/㎡, 열변형온도 128℃ 등이다.
Daicel Evonik은 <Bestamide HT plus M3000> 시리즈로 라인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판매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내열성수지 PEEK(Polyether Ether Ketone) 판매에 주로 힘을 써왔으나 PEEK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다는 이점을 발판으로 PA10T 판매에도 주력해 수요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