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 지혈제 사업 본격화
산화재생셀룰로오스 상품화에 성공 … 생체적합성‧향균력 시험 통과
화학뉴스 2015.11.02
삼양그룹 계열사 삼양바이오팜은 산화재생셀룰로오스가 주성분인 흡수성 지혈제를 세계에서 2번째로 상품화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월2일 발표했다.
산화재생셀룰로오스 지혈제는 외과수술에 많이 사용되는 국소 출혈 방지용 흡수성이 특징으로, 글로벌 시장규모는 3000억원이며 그동안 외국산에 100% 의존해 왔다. 삼양바이오팜은 4년 동안의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에서 2번째로 <써지가드>의 상품화에 성공했다. 써지가드는 동물 실험 결과 외국산과 동등한 수준의 지혈 효과를 입증했으며 세계적인 검사기관(NAMSA)의 생체 적합성 시험과 항균력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바이오팜은 1996년 세계에서 3번째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를 개발해 현재 봉합사 원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산화재생셀룰로오스 지혈제 상품화로 봉합사와 콤비제품을 갖추게 됐다. 써지가드 개발로 해외시장 시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미국, 유럽의 글로벌 의료기기 생산기업들과 공급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써지가드의 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은 흡수성 소재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며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국산 점유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5/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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