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신산(Sebacic Acid)은 최대 생산국인 중국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에 따라 2016년 12월 중국 메이저 2사가 생산을 중단해 수급밸런스가 타이트해졌기 때문으로 공급을 재개했으나 생산기업 및 그레이드에 따라 공급량과 납기에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가격은 재가동 이후 상승하기 시작해 정제품이 생산중단 이전에 비해 30-40% 올랐으며 일반제품도 수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Casta Biomaterial과 Hengshui Jinghua Chemical은 중국 세바신산 생산량 7만-8만톤 가운데 70-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대기오염 등을 방지하기 위한 환경규제의 일환으로 2016년 12월 2사의 Hubei 공장 가동 중단 조치가 내려졌으며 2017년 1월 가동을 재개하기 전까지 정제기업 및 상사의 재고로 공급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생산을 본격화하지 못하고 있어 수급타이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경의 대기오염의 정도에 좌우되고 겨울철은 일반가정에서 석탄을 활용한 난방이 늘어나고 각종 산업에서 공장 가동 중단의 조치가 취해지는 경향에 있다.
2사는 신규 거래 계약에 대응하고 있으나 공급원 및 그레이드에 따라 비교적 출하가 빠른 것과 납기가 4-5월 예정인 것이 있는 등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정제제품과 일반제품 모두 플랜트 가동중단 전보다 가격이 수퍼센트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원료인 피마자유의 주산지인 인디아에 잉여물량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생산능력이 한정적이어서 가격 중국산 가격에 연동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