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새로운 대표이사로 조현수 상무를 선임했다.
한화큐셀은 한화큐셀 모듈사업부장을 맡고 있던 조현수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6월19일 공시했다.
조현수 신임 대표는 2016년 말 모듈사업부장 상무로 승진해 한화큐셀의 개인 태양광발전소 서비스를 확산시키는데 공을 세워왔다.
그동안 국내 태양광 시장은 모듈을 모듈 생산기업이 따로 판매하고 전기‧시공 담당자가 설비를 구축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관리의무가 불명확해 여러 부작용이 많았다.
하지만, 한화큐셀의 개인 태양광발전소 서비스는 자체 설계한 시공키트를 직접 설치하고 이후 운영과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이사였던 차문환 상무는 한화종합화학 솔라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차문환 상무는 발전소 투자 운영업에 전문성이 있어 관련 계열사로 수평이동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사내이사도 차문환 상무에서 조현수 대표로 변경됐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