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hi Kasei Chemicals(AKC)이 중국 EP(Engineering Plastic) 수요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KC는 중국 Suzhou에서 EP 2만2000톤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나 최근 주변에 주거지역이 들어섬에 따라 공장 이전이 불가피해져 2019년 초 완공을 목표로 Changshu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전 부지는 상하이(Shanghai) 경제권에 소속된 Changshu 공업단지로 화학기업이 많이 입주해 있고 주거지역과 거리가 멀어 추가적인 이전 없이 장기간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부지 면적이 기존 공장의 2배 정도여서 생산능력을 1.5배 확대할 방침이며 최첨단 기기 및 시스템, 주변설비 일체를 도입할 방침이다.
AKC는 PA(Polyamide) 66, POM(Polyacetal), PPE(Polyphenylene Ether) 등 EP 및 EP 컴파운드 사업을 최대 전략 영엽으로 설정하고 세계적으로 투자를 적극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수요 신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주요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다.
ChemChina 산하의 Bluestar와 모노머에서 폴리머, 컴파운드까지 일괄 생산하는 합작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며 조만간 최종 투자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또 Suzhou 공장 이전 및 확장을 통해 자동차용을 중심으로 큰 신장이 기대되는 수요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AKC는 중국 외에 일본 Miyazaki, 미국 미시건, 앨라배마, 타이 등에도 컴파운드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유럽에도 추가적으로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