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ealis가 폴리올레핀(Polyolefin) 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유럽, 중동, 미국을 대상으로 경영자원을 적극 투입하면서 설비투자 및 인수합병(M&A)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orealis는 2017년 수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16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특히 폴리올레핀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폴리올레핀 사업의 주력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유럽, 중동, 미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핀란드에서 생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2017년에는 4000만유로를 투입해 스팀 크래커의 생산효율을 향상시킴으로써 프로필렌(Propylene) 및 C4 생산을 확대했으며 PP(Polypropylene) 플랜트의 일부 설비를 교체해 특수 임팩트 코폴리머(Impact Copolymer) 생산도 시작했다.
또 2018년 가동을 목표로 Neste 및 Veolia와 합작 발전설비를 신규 건설하고 있으며 신규설비가 가동하면 환경 대응을 강화함과 동시에 코스트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벨기에에서는 프로필렌 생산능력 74만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생산물량을 활용해 유럽 PP 생산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PDH 플랜트는 2021년 후반, PP 증설 플랜트는 2020년 1/4분기부터 2022년 초 사이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Borealis는 유럽 폴리올레핀 생산능력이 350만톤으로 LyondellBasell을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PP 수요가 신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부가가치화 전략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벨기에에서 합작하던 DuPont으로부터 스페셜티 폴리머 사업을 인수했으며 DSM과 ExxonMobil이 합작으로 운영하던 네덜란드 플라스토머(Plastomer) 사업도 산하로 편입시켰다. 2016년에는 독일의 폴리올레핀 리사이클기업을 인수했다.
중동, 미국도 원료 우위성 측면에서 중요한 투자지로 설정하고 있다.
중동에서는 ADNOC와 합작으로 설립한 석유화학기업 Borouge가 No.4 컴플렉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Abu Dhabi에서 조달할 수 있는 원료를 활용해 다양한 원료를 투입하는 스팀 크래커를 중심으로 대규모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할 계획이며 최근 기본설계에 착수했고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ADNOC가 생산하는 PDH 공법 프로필렌을 원료로 Borouge의 No.3 컴플렉스에 PP 5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Total, Nova Chemicals과 합작으로 텍사스의 Bayport에 에탄(Ethane) 베이스 스팀 크래커와 함께 PE(Polyethylene)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2019년 가동을 목표로 노스캐롤라이나에 올레핀계 열가소성 엘라스토머(Elastomer), PP와 유리단섬유 복합소재 공장을 단독으로 신규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