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Evonik이 PA(Polyamide) 12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한다.
독일 Nordrhein-Westfalen에 공장을 신규 건설함으로써 생산능력을 50% 이상 확대할 계획이며 총 4억유로(약 5400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A12 플랜트 외에 주요 원료인 Laurolactam 생산설비도 함께 건설하며 2021년 초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Evonik에 따르면, PA12 시장은 연평균 5%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자동차, 석유 및 가스 파이프라인 뿐만 아니라 3D프린팅용 수요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3D프린팅용 수요는 두자릿수 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Evonik은 시장 성장에 맞추어 생산체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독일에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Nordrhein-Westfalen는 3D프린팅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계속 신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PA12 파우더 신규라인을 건설하는 등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Evonik은 싱가폴에서 진행하던 PA12 공장 신규건설 계획을 연기했으나 독일에는 뛰어난 기술자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대형 투자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