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나프타(Naphtha)는 600달러대 중반으로 물러났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동북아시아 스팀 크래커들이 정기보수를 마무리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급락함에 따라 급락했다.

나프타 시세는 7월13일 CFR Japan 톤당 643달러로 19달러 급락했고 FOB Singapore도 638달러로 18달러 떨어졌다. CIF NWE는 641달러, FOB US Gulf는 665달러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5.33달러로 2달러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정기보수를 앞둔 스팀 크래커들이 구매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78달러에서 73달러로 폭락하는 등 등락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급격히 변동하고 있어 나프타 역시 600달러대가 무너질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태이다.
Formosa Petrochemical은 6주간의 정기보수를 마치고 7월14일 Mailiao 소재 No.1 스팀 크래커를 재가동할 예정이다. 생산능력은 에틸렌(Ethylene) 7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35만톤, 부타디엔(Butadiene) 10만9000톤이다.
다만, 국내 스팀 크래커 3기가 9-10월 정기보수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나프타 구매수요가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