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 Engineering Plastics(MEP)은 PC(Polycarbonate)를 차세대 자동차 시장에 적극 제안하고 있다.
PC가 EP(Engineering Plastic) 가운데 유일하게 투명한 수지라는 강점을 살려 HUD(헤드업디스플레이), 터치패널, 센서 관련제품 등 광학용 수요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자동차 내장재에 디자인성이 높은 PC를 투입함으로써 차별화도 도모하고 있다.
MEP는 일본 PC 최대 메이저로 자동차 분야에서는 헤드라이트, 라이트가이드 등 광학 용도를 비롯해 내장재, 외장재용으로도 PC/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PC/폴리에스테르(Polyester) 등을 다양하게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형태, 색채 등 디자인성도 대폭 향상된 차세대 자동차에 PC를 도입시키기 위해 총력으르 기울이고 있다.
기술력을 살릴 수 있는 분야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탑재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는 HUD를 주목하고 있다.
또 자동차 탑재용 밀리파 레이더, 카메라 용도로도 제안하고 있다.
터치패널 용도는 고표면 경도 타입에서 채용실적을 거두었으며 위상차 필름이 필요하지 않은 저복굴절 타입과 사출압축성형으로 광학적 왜곡을 억제할 수 있는 가공기술도 갖추고 있다.
현재 자동차기업들은 설계단계에서 유리와 PC를 구분해 투입하고 있으나 차세대 자동차는 패널면적이 크기 때문에 곡면 디스플레이 등 디자인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곡면에 대응이 가능하고 일체성형도 용이한 PC를 투입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디자인성이 뛰어난 그레이드는 오락용으로 투입하고 있으며 2017년 Good Design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반적인 원착 PC는 피아노 블랙, 일부 메탈감만을 연출할 수 있으나 MEP의 PC는 금속 느낌을 내거나 편광펄, 골드, 알마이드 등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샘플 출하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기 채용실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K)